손목시계는 단순히 시간확인 하는 도구를 넘어서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잡고 있다. 이에 시각장애인과 비 시각 장애인 모두 간단하게 시간을 확인할 수 있으면서 동시에 패션 악세사리로 이용 가능한 새로운 디자인을 제안한다. 회전하는 두개의 원판은 각각 시, 분침 역할을 하며 각 원판의 돌출된 부분과 양각으로 된 인덱스를 함께 터치해 시간 확인이 가능하다. 충분한 크기로 시, 분침이 돌출되어 있어 감각이 예민하지 않은 비 시각 장애인도 시간을 보고 느낄 수 있다. 버클 부분은 새롭고 편리한 방법을 제안하기 위한 시도가 오히려 시각장애인 분들이 착용할 때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고 생각하여 모두에게 익숙한 기존의 형태로 디자인했다. 재질은 대부분 플라스틱으로, 사진에 나온 바와 같이 다양한 색상으로 제작될 수 있으며 원판의 색상을 자유자재로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.